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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커튼 설치 직접 해보며 쉽게 설치하는 방법

by soulreign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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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설치 준비하기



커튼 업체나 디자이너에게 맡기면 커튼 원단 준비부터 깔끔한 설치까지 모두 편안하게 설치를 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비용이거나 원단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DIY로 직접 원단을 공수하고 제작을 맡겨서 설치까지 하시는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이렇게 커튼을 직접 설치해보는 것도 시간과 힘은 좀 들어가지만 직접 설치해서 보람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단계별로 진행하는 DIY 커튼 설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처음하시는 분들은 손에 익지도않고 시간도 많이 걸릴 수도 있지만 나름 재미도있고 완성했을때의 뿌듯함도 있을듯 합니다. 



도구 및 재료 준비 



커튼 설치를 위해서 어느정도의 필요한 공구와 재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드라이버 또는 충전 드릴(추천),피스 못,  줄자, 펜,  커튼 레일, 커튼, 등입니다. 여기에 스팀다리미까지 있으시다면 더욱 더 좋습니다.  



창문 실측

 


커튼을 설치하기전에 창의 크기를 정확하게 실측 합니다. 가로와 세로 크기를 측정하여 커튼이 창문의 10cm-20cm가량 넓게 하여 창문을 완전히 가려줘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일반적으로 창문이 달려있는 그 벽면을 모두 가리는 편이 좀 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커튼 레일설치 



커튼 레일을 설치하기 위해 제조사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레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철물점에서 얇은 은색 알루미늄 레일을 많이 썼지만, 요새는 마트나 커튼 매장에서 쓰는 하얀색 레일을 훨씬더 많이 씁니다.  훨씬 튼튼하며 레일 알의 움직임도 더 부드럽습니다.  그 레일에는 실버 컬러의 브라켓이라는 하드웨어가 포함이 됩니다. 그 브라켓을 먼저 천정에 설치하고 그 브라켓에 레일을 결착시키면 레일은 튼튼하게 천장에 고정이 됩니다.  먼저 브라켓을 설치 합니다. 브라켓의 위치는 속지 겉지가 아닌 한문만 설치할때에는 거의 커튼 박스의 중앙에 브라켓을 설치해주고 첫번째 브라켓은 벽에서 약 10cm가량 나와서 설치해주고 이 후  브라켓의 간격은 40cm-50cm 간격으로 하나씩 달아줍니다. 마지막 브라켓도 처음 시작 브라켓처럼 끝 벽에서 10cm가량 나와서 설치해주면 되겠습니다. 브라켓이 설치가 다 되어지면 브라켓에 레일을 설치해주면 되는데 브라켓의 형태는 보는 방향에 주걱처럼 나와있고 뒷쪽에 작은 홈이 있습니다. 먼저 뒷쪽 홈부터 레일(레일은 앞뒤 기준은 없습니다)을 걸어주고 위로 눌러서 딸깍 소리가 나면 레일이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레일을 다시 떼는 방법은 레일 설치 반대방법으로 앞 큰 주걱을 눌러주고 레일을 아래로 내리면서 뒷쪽 홈에서 빼주면 되겠습니다. 이 외에 브라켓 없이 레일에 바로 피스 못으로 뚫어서 설치가 가능하지만 피스 못 머리가 들어갈때 레일에 상처가 생기면서 레일 알의 움직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때문에 브라켓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설치라는 방법을 추천 합니다. 


 
커튼 설치하기



이제 레일설치를하고 준비되었으니 커튼을 설치해보겠습니다. 커튼은 커튼 레일 알 하나에 핀 하나씩 걸어주면 되겠습니다. 순서는 커튼 앞단부터 걸어주며 끝 부분에서 마무리를 해주면 됩니다. 커튼 뒤까지 걸어주다가 커튼 레일 알이 남게되면 커튼핀을 뒤 쪽 부터는 1알-2알정도 건너 뛰며 핀을 걸어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그대로 남은 레일 알들을 남기면 뒤에 주름이 부자연 스럽게 잡힐 수있습니다. 혹 레일알이 모자란 경우에는 가장 뒤쪽부터 레일 알 하나에 주름모양을 잡아주며 핀을 두개를 걸어주는 경우도 있지만,  레일 알이 여유가 있다면 레일에 알을 더 추가하여 핀 갯수에 맞게 걸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다 걸어주면 마지막 고정걸이에 마지막 핀을 걸어줍니다. 만약에 양쪽으로 모두 이동 가능하게 하려면 고정걸이에 핀을 걸지않고 이동할수있는 레일 알까지만 걸어주도록 합니다.  

레일 알에 커튼핀 걸어주기




커튼 길이 조절



커튼의 길이를 조절하여 원하는 높이에 맞출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창문이 달려있는 벽에 맞게 실측을 정확하게하여 커튼이 바닥에서 닿을듯 말듯 하게해서 바닥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조절합니다. 필요에 따라 커튼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에서 설명 드렸던 커튼레일을 설치할 경우 커튼이 달려야 할 벽의 총 높이에서 3.5cm-4cm의 길이를 제외하고 커튼이 제작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레일의 알이 약 2.5cm-3cm 가량 내려와 있기 때문에 커튼이 그 밑으로 걸리기때문에 3.5cm-4cm 를 제외하고 커튼을 제작해주는 것입니다. 만약에 어느정도의 오차가 있다면 커튼 핀위치 조정으로 커튼의 기장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커튼이 좀 내려와 있으면 기존위치의 커튼핀을 밑으로 내려서 꼽게되면 커튼이 내려진 만큼 올라가고 커튼이 좀 뜨게되면 커튼핀을 올려서 꼽게되면 커튼을 내려서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려꼽는경우는 커튼 윗쪽으로 2cm이상 꼽을 수 없으며 내려꼽는 경우는 2cm-2.5cm를 이상 넘게되면 커튼이 레일에 닿거나 천장에 닿아서 커튼이 쓸리며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및 추가 팁

 


DIY 커튼 설치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치만큼이나 중요한 마무리 작업입니다. 




커튼 스타일링



커튼 설치 후에는 커튼 주름을잡고 정리를 통하여 깔끔하고 보기에도 좋은 커튼을 연출을 할수가 있습니다.  커튼을 더욱 풍성하게 보이고 커튼 주름이 정리가 되어 보이게 주름 정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걸려진 커튼을 앞단부터 첫번째 주름 앞으로 나오고 두번째는 들어가고 그 다음은 다시 나오는 주름으로 위에서 보면 마치 파도가 넘실거리는 모양으로 주름이 나오고 들어가고 또 나오고를 반복해서 걸어줍니다.  핀의 갯수가 짝수인경우 마지막 주름도 앞부터 잡은 주름과같이 나오는 주름이고 홀수인경우에는 마지막 주름이 들어가는 주름으로 마무리가 되어집니다. 



마지막 마무리 커튼 주름의 스팀



아시는분들은 간혹 있긴 하지만 커튼 주름을 스팀 다림질까지 하는것을 아시는분은 많지 않을듯 합니다. 커튼은 제작이 되어서 오면 몇번은 접어서 오기때문에 구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구김때문에 커튼 주름을 아무리 정성들여서 잡아도 주름이 부자연 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팀다리미가 있다면 스팀다리미로 구김과 커는 주름을 따라서 정성스럽게 다림질을 해주면 다려준 만큼 커튼의 주름은 훨씬 더 정리가되어보이고 보다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있습니다. 원단에 따라 시간은 좀 걸릴 수는 있으나 그 만큼 커튼 설치의 완성도는 훨씬 더 커집니다. 

 

설치 완료된 커튼 스팀으로 정리하기



마무리하며...



드디어 DIY 커튼설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직접 설치하면서 개인공간에 개성을 더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튼을 설치하는 과정자체는 조금의 시간과 노력을 필요하지만,  만족스럽고 뿌듯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실용적인 DIY로 커튼 설치를 도전해보는것은 어떠신지요~?  포스트를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시라도 직접 커튼을 설치하는 도중에 막히는 것이 있다면 댓글로 언제든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