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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제작함에 있어서의 과정

by soulreign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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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이 만들어지는 과정

커튼 디자이너가 커튼을 만듦에 있어서 그 과정을 크게 나누어 보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인테리어나 패브릭에 관심 있으신 분들중에도 잘 아시는분들은 제가 말씀 드리는것보다 더 디 테일하게 진행하실 수도있습니다.  이번 내용은 저와 비슷한 초보님들을 위한 커튼 제작 과정을 디테일하진 않지만 어떻게 제작이 되어지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창 크기의 측정

첫번째로 창크기의 측정입니다.  커튼으로 덮여지는 창의 크기 또는 창 옆쪽의 날개벽까지의 사이즈를 측정해줍니다. 각 창의 높이와 너비를 정확하게 측정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창 뿐만 아니라 창 옆의 벽들까지 모두 덮는다는 생각으로 측정하지만,  간혹 벽까지 가리지 않고 창에서 양 옆으로 약 20cm-30cm 정도만 빠져 나와서 설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라인드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창문의 옆 벽면까지 전 창을 다 가리는 경우도 있지만 블라인드 경우는 깔끔하게 창문에서 양 옆으로 5cm-20cm까지마 나오게해서 제작 하기도 합니다. 양 옆으로 조금 씩 나오게해서 제작하는 이유는 빛을 어느 정도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커튼의 높이 즉 커튼의 기장은 천장에서 바닥끝까지 측정하는 경우가 많고 블라인드는 창문이 바닥까지 내려오지 않으면 창문밑단에서 5cm-10cm정도까지 내려 오는 크기로 측정 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측정하는 도구로는 일반적으로 줄자를 많이 사용하고,  가끔은 레이저 줄자로도 측정하기도 합니다.  

 

원단 선택

창쪽의 크기가 측정이 끝나면 그 창쪽과 그 집의 인테리어나 그 집의 컬러에 맞는 원단을 선택하는 작업을 합니다. 원단을 선택할때는 색상,질감,원단의 패턴, 두께 등등 그 밖에 여러가지 요소들을 생각하고 선택합니다.  그 집에 거주하는 사람의 취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그 집의 인테리어나 무늬목 컬러에 잘 어울러 지는지, 프라이버시는 보호가 되는지,  계절의 덥거나 춥거나 그 에 맞는 원단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선택을 합니다.  블라인드 또한 커튼 원단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많은 컬러와 재질 그리고 용도에 따른 원단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커튼에서 고려할 사항을 기본으로 선택을하면 무방합니다. 

 

디자인 및 스타일 결정 

최근에  잘 쓰는 커튼 및 블라인드에서 몇 차례 언급한데로 대부분 인테리어 유행이 근래에는 심플한 모던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유행입니다. 물론 연세가 있으신분들 중에는 어느정도 고전적인 스타일을 고수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사용 공간에 따라 주름을 주기도 하지만 플랫하게 아무 주름없이 평식으로도 많이 제작되어집니다.  주름중에 나비주름이나 뒤에서 주름을 잡아주어 앞에서 어느정도 주름이 유지 되게 해주는 뒷맞주름등이 있고 평식은 말 그대로 아무 주름 없이 플랫하게제작 되어서 주름을 설치후에 정리해주는 방식이 있는데 나비 최근에는 평식과 뒷 맞주름을 주로 많이 제작되어집니다. 그 후에 그 커튼들을 어디에 설치를 해야할지를 결정을 하는데,  전 포스트에 언급이 되었듯이 요새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대부분 깔끔하게 레일에 설치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속 커튼과 겉 거튼을 같이 설치가 되면 단선레일 두개 또는 이중레일 한개에 달기도 하고 요새는 거실에도 프라이버시가 어느정도 유지되는 가볍고 밝은 원단으로 이중이 아닌 한 선으로만 설치가 되는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무거워 보이지않고,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 해냅니다. 그 외 봉이나 다른 방식의 커튼 스타일도 간혹 사용되기도 합니다. 

2중이아닌 한선만으로도 괜찮은 분위기

커튼의 필요한 천의 양을 계산

커튼의 폭

측정 되어진 크기의 가려지는 커튼을 제작하기위한 작업입니다.  예를들어 가장 기본적인 왼쪽 오른쪽 2분1씩 양쪽 커튼을 제작한다고 하면 총 폭이 2미터인 창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왼쪽1미터 오른쪽1미터가 됩니다.  먼저 왼쪽 커튼을 제작한다고하면 창의 크기 반이 1미터인데 커튼을 똑같이 폭 1미터로 제작을 하면 주름이 하나도 없는 커튼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 1미터폭의 커튼을 2배나 3배로 늘린다면 그 커튼에 폭을 늘린만큼 주름이 더 많아 지게 되는것입니다.  만약에 2배로 폭을 주어서 왼쪽 2미터 폭의 원단 그리고 오른쪽도 똑같이 만들어준다면  오른쪽 2미터해서 처음 측정했던 2미터 폭의 창문에 총 4미터의 주름이 적정하게 생기는 커튼 왼쪽 오른쪽의 양쪽 커튼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거의서 또 의문점이 생기는데 그럼 2배를 해줘야하는지 3배를 해줘야하는지 질문도 나오는데 딱히 정해진건 없습니다.  풍성하게 주름을 많이 만들고 싶으면 폭 수를 그 만큼 늘리는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풍성한 주름은 미관상의 커튼 모양이 너무 안 이쁘게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양의 폭을 늘려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꼭 2배 3배 정해진것이 아니기때문에 간혹 적절한 주름을 위해서 1.5배의 주름 2.5배의 주름으로도 제작 하기도 합니다. 

 

커튼의높이

커튼의 높이는 바닥에 닿을것인가,  바닥에서 약간 뜨게 할것인가,  아니면 바닥에 끌리게 만들것인가에 다른데 현재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바닥에서 약간 뜨게 하는 방법을 많이 쓰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높이 2미터50센치 높이의 창이 있다면 똑같이 그 높이에 맞춰서 만든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커튼이 그냥 공중에 설치가 되는게 아니고 레일그리고 레일에 달려있는 레일 로울러에 달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레일 로울러가 떨어진 만큼 커튼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레일 로울러가 내려온 만큼 빼주고 그 빼준 만큼 커튼의 높이를 제작해줘야합니다. 현 가장 많이 쓰는 레일의 떨어지는 레일 로울러의 높이는 3,5cm-4cm 정도 됩니다.  그럼 아까 예를들었던 2미터50센치에서 4cm를 빼주게 되면 결론적으로 제작 되야할 커튼의 높이는 2미터46센치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바닥에 거의 다을랑 말랑하게 되고 아까 말씀드린 끌리는 커튼이라면 최소 3.5cm이하로 빼주면 되고 약간 바닥에서 5mm-1cm가 뜨게 한다고하면 아까 빼주었던 4cm에서 5mm-1cm 가량을 더 빼준다면 바닥에서 약간 뜬 커튼을 제작할 수 있는것입니다. 

 

커튼 제작에 필요한 재료구입

물론 디자이너가 진행을 한다면 치수 측정 및 계산 그리고 원단 구입부터 커튼 제작까지 모두 그 디자이너가 진행을 매끄럽게 합니다.  그래도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각 지역마다 원단을 구매 할 수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정해진 원단의 필요한 폭수 만큼 높이 만큼 구입을 하고 그 에 맞는 실과 도구들을 구입하게 됩니다.

 

커튼에 필요한 원단 재단

물론 디자이너가 진행을 하면 다 해결되는 것이지만 측정된 치수를 기준으로 적절한 높이과 너비로 원단 재단을 합니다. 거기에 커튼의 단 그리고 핀이 꽃혀야할 곳의 단까지의 여유를 고려하여 재단을 하여야 합니다.

 

커튼 재봉 

원단이 재단이되면 재봉을 합니다.  커튼의 디자인과 스타일에 따라서 재봉을하고 깔끔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디자이너가 진행을 한다면 전문적인 재봉으로 커튼을 제작하는 가공소에 재단된 원단을 가져다 주고 전문 재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된 커튼이 완성됩니다. 가공소에서는 몇 차례 검수를 하게되며 커튼에 이물질이 붙었는지도 확인하고 간단하게 구겨진 부분을 다림질 해주고 정결하게 접어서 포장을 합니다. 

 

커튼설치

마지막 단계입니다.  천정에 정해진 하드웨어를 설치하고 그 하드웨어에 커튼을 걸고 수평으로 올바르고 튼튼하게 걸려있는지 확인합니다.  구겨진 부분을 펴주고 어느 집이나 바닥 또는 천장의 레벨이 고르지 못하여 똑같은 높이의 커튼으로 제작 되었더라도 어디 부분은 의도대로 잘 맞을수도 있고 끌릴수도 있고 너무 뜨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핀을 위 아래로 다시 꽃아 주며 높 낮이를 약간씩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높이 너비의 수평을 잘 맞춰주고  깔끔한 설치를 하시는 커튼 기사님들이 쓰는 방식인데 커튼이 가공소에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고 주름 진곳의 어느 정도의 다림질을 되었지만 포장하는 과정에서 구겨지거나 줄이 주름 지기 때문에 마무리로 다리미나 스팀 다리미로 구겨진 부분과 주름 사이 사이를 주름에 맞춰서 다림질을 해주면 더 욱더 깔끔하고 멋진 커튼연출이 완성이 됩니다. 

더욱더 깔끔한 커튼의 마무리를 위한 스팀다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까지의 과정을 크게 나누어 봤습니다.  아마도 과정 과정 중에 더 디테일한 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패브릭에 관심있는 분들은 더 잘 아실수도 있고,  커튼을 디자인하고 설치까지의 과정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커튼 디자이너들의 세세한 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포스팅을 관심있게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언제든지 궁금한점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부분 까지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